“한국민족의 색채와 한글 우수성 알리고파”
재미 서양화가 정민우 화백의 ‘2008 초대작품전’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5주 동안 도라빌 뷰포드하이웨이 선상에 위치한 서울플라자 2층 특별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6년 6월 이후2년 6개월만의 공백을 깨고 열리는 이번 정 화백의 작품전은 애틀랜타에서는 통산 7번째이며, 조지아크리스찬대학(GCU)의 후원으로 마련된다.
이번 작품전에서는 신작을 포함해 지역 한인들에게는 처음 소개되는 유화 30여 점이 선보이게 된다.
그 동안 강한 민족애를 바탕으로 한 작품들만을 고집해왔던 정 화백의 이번 전시작품들은 우리의 모국언어인 ‘상형한글’문자 도상 위에 민족의 색채를 발산하는 조형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한인 차세대들이 당면한 한국인이라는 정체성 확립과 1세들의 조국에 대한 애틋한 정서가 전시회를 통해 다시 한번 고취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그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일 GCU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 화백은 “급변하는 국제화의 흐름 속에서 정체성을 잃어가는 한인 청소년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이렇다 할 해결책이 없는 실정”이라면서 “작품감상을 통해 상형한글의 탁월성과 함께 한국민족의 우수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전남 고흥에서 태어난 정민우 화백은 95년 도미한 이래 조지아 알파레타 야외전(1996), 조지아한인JC 초대전(1997), 한민족 10월축제 초대 작품전(2000), 재미한국인 이민 100주년 기념 코리안아티스트(2003), 수묵/회화 초대전(2006) 등 다수 전시회를 개최했다.
현재 FINE ARTIST 국제교류 협회 회원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EPOPODO그룹
회원, 조지아 한인JC이사, 조지아크리스찬 대학교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참여문의: 770-279-0507.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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