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허인욱)는 7일 임원회의를 갖고 하반기 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저녁 콜럼비아 소재 빌립보교회 소예배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코리언 페스티벌의 초과 지출 재정 내역에 대한 질의와 답변도 있었다. 재정 감사를 맡은 유영진 사회봉사부장은 “예산을 초과해 지출한 사례들이 있다”며 형평성을 잃은 공연료 지출 등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임원들은 감사를 통해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꾀하고 이를 내년 행사의 예산 경비 산출의 자료로 삼기로 했다.
이번 감사는 한인회 임원인 유영진, 김호응, 최기만, 마크장이 맡았다.
한편 임원들은 올해 페스티벌을 무난한 성공으로 자체 평가하면서 공연내용의 다양화와 공연대상의 구체화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또 내년 코리언 페스티벌을 위해 11-12월에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기부자의 다양화를 꾀해 모금의 어려움을 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김광훈 부회장은 “문화예술위원회를 발족해 ‘7080’문화제(가칭)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임원들은 행사준비와 자금 마련의 어려움이 있다며 내년 3-4월로 미루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임원들은 코리언 페스티벌을 거울삼아 모든 행사는 사전계획을 세워 철저한 준비와 홍보를 통해 한인 각계각층의 호응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연과 행사를 펼쳐나가기로 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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