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린이 재단(GCF, 구 나라사랑 어머니회) 이 지난주 서울에서 열린 결식아동돕기 바자에 참가, 8천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27, 28일 양일간 정동 이화여고 류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사랑의 바자 한마당’에는 워싱턴 등 미주와 홍콩, 일본, 서울 등지의 지부에서 100여명의 회원이 참가, 원금을 포함한 물품 판매금 8천500만원 전액을 공부방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으로 전달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손목자 GCF 부이사장과 김숙자 동부지역 회장을 비롯 조은옥 지부 회장, 김광자 메릴랜드 지부회장, 백혜원, 문혜자 씨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GCF가 바자에 참가한 것은 올해로 10회째.
지난해 GCF는 총 7천만원에 3천만원의 성금을 더해 한국의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전달했었다.
바자 행사 후 GCF회원들은 종로구 무악동의 한누리 아동센터와 인천 송현동의 솔숲 공부방, 하남시 소망의 집 등을 방문,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어린이와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바자행사에 앞서 26일 GCF 회원들은 대통령 영부인 김윤옥 여사의 초청을 받아 청와대를 방문,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김윤옥 여사는 결식아동돕기 모금 행사의 특별 격려 금일봉을 전달했다. 바자 행사 후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 기념 도서관 방문과 이희호 여사와 오찬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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