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체 오리건 스테이트에게 믿기 힘든 패배를 당해 내셔널 챔피언십 행진에 급제동이 걸렸던 USC가 애리조나 스테이트를 꺾고 2연승을 기록하면서 리바운드에 성공했다. USC는 지난 주 전국 1위였던 오클라호마와 3위 미주리 그리고 4위 LSU가 11일 모두 패하면서 전국 랭킹이 지난주 9위에서 12일 4위(USA 투데이)로 껑충 뛰어올랐다.
11일 홈구장인 LA콜로시엄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USC(4승1패)는 철통 디펜스를 앞세워 애리조나 스테이트를 28-0으로 가볍게 꺾었다. 쿼터백 마크 샌체즈(사진)가 2개의 터치다운을 포함해 179패싱야드를 기록했으며 2학년 러닝백 조 맥나이트가 커리어 베스트 143야드를 전진하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1쿼터 7-0으로 앞서가던 USC는 2쿼터 샌체즈에서 리시버 대미언 윌리엄스으로 연결되는 터치다운 패스와 세이프티 케빈 토마스가 인터셉션 리턴으로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면서 21-0으로 리드 하면서 하프타임 전에 사실상 경기를 결정지었다.
한편 UCLA는 이날 오리건에 31-24로 패해 시즌 2승 4패로 추락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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