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선 선정
프랑스 출신의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FC 바르셀로나)가 영국 대중 일간지 더 선에 의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역대 최고 외국인 스트라이커에 올랐다.
선은 14일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거나 현재 활약 중인 외국인선수 중 괄목할만한 성적을 낸 스트라이커 탑10을 발표했고 앙리가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앙리는 아스날에서 뛰던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254경기에 출장해 174골을 수확했다. 24골을 넣은 2001-2002시즌과 2003-2004시즌부터 3년 연속을 포함해 통산 4번이나 EPL 득점왕을 차지했다. 앙리는 지난해 6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로 둥지를 옮겨 34경기에서 14골을 기록 중이다. 이 신문은 앙리가 아스날로 옮긴 1999년에는 고전했지만 이후 8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자신의 자리를 새겼다고 평가했다.
앙리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 시절 144경기에서 64골을 뽑았던 에릭 칸토나(프랑스)와 역시 맨U의 간판 골잡이였던 루드 반 니스텔루이(네덜란드)가 뒤를 이었다. 니스텔루이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150경기에서 95골을 뽑아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66경기에서 44골을 기록 중이다.
이들에 이어 데니스 베르캄프(네덜란드), 지안프랑코 졸라(이탈리아), 페르난도 토레스(스페인),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올레 군나르 솔샤르(노르웨이),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지미-플로이드 하셀바인크(네덜란드)가 차례로 최고의 외국인 스트라이커 4-10위에 랭크됐다. 올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에서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리버풀 소속의 토레스는 2007-08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4골을 뽑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U, 31골)에 이어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하지만 포르투갈 국적의 호날두는 포지션이 스트라이커가 아닌 윙으로 구분돼 후보에서 빠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