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스 워드.
스틸러스 한국계 WR 워드 리그에 해명 요구
‘지나치게 과격한 태클’(Unnecessary Roughness)로 합계 1만5,000달러 벌금처벌을 받은 한국계 와이드리시버 하인스 워드(피츠버그 스틸러스)가 NFL에 해명을 요구했다. 경기 때 반칙을 지적 받은 것도 아니었던 점을 감안하면 당연한 일이다.
NFL 최고 ‘블로킹 리시버’로 알려진 워드는 지난 5일 잭슨빌 재규어스를 26-21로 꺾은 경기에서 1만달러, 지난 9월29일 볼티모어 레이븐스전에서 5,000달러 벌금처벌을 받았다. 두 번 다 경기에서는 심판의 노란 ‘페널티 수건’ 없이 넘어갔지만 나중에 리그에서 처벌통지가 날아온 것.
특히 레이븐스 세이프티 에드 리드는 스틸러스의 다른 와이드리시버를 태클하러 달려가다 미처 못 보고 워드의 블로킹에 호되게 걸려 KO된 것이었는데 이것을 ‘터티 플레이’로 간주하는 것인지 해명이 필요한 것이다.
스틸러스의 마이크 탐린 감독은 이에 대해 “워드가 다른 와이드시리버들과 다른 것은 사실이다. 패스 받는 선수답지 않게 거칠다. 그래서 그를 보는 눈이 다른 것 같다”며 “하지만 워드와 팀이 갑자기 스타일을 바꿀 수는 없는 것”이라며 리그에 항의할 의사를 밝혔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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