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제 3회 워싱턴 한미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한 한미문화예술재단이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모임을 가졌다.
이태미 한미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17일 저녁 정대감 식당에서 감사의 밤 행사를 갖고 행사를 위해 여러모로 애써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남부메릴랜드한인회장을 겸하고 있는 이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었던 데는 많은 분들이 뒤에서 묵묵히 일했기 때문”이라면서 “궁중패션쇼 모델 선발을 맡은 이정순 총무와 함께 서양화, 꽃꽂이, 서예, 종이 등을 전시회 준 워싱턴 지역 작가들에게 감사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감사의 밤 행사에는 추후 개최되는 행사가 보다 발전적으로 되기 위한 점검도 있었다.
한 참석자는 “한국 궁중음악을 잘 아는 사람이 없는 만큼 여기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내레이터가 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요즘은 전통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미도 중요하다”면서 “궁중음악은 너무 단조로운 만큼 현대적인 것이 좀 더 가미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우리 전통 국악기로 오케스트라를 구성, 관현악을 했다는 것은 정말 믿기지 않았다”면서 “몇몇 요소만 좀 더 보완한다면 앞으로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하면서 우리 2세들에게는 우리 문화유산을 전해주고 미국인들에게는 우리 전통음악을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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