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사냥엔 실패…소속팀은 1승1무1패
박지성(27)과 이영표(31), 박주영(23) 등 유럽파 한국축구 3인방이 지난 주말 각자 리그전에 모두 선발출장하며 팀내 주전자리를 굳혀나갔다. 이들이 같은 주 경기에 동시 선발 출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5일 월드컵 최종예선 UAE전에 참가한 뒤 돌아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웨스트브롬과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후반 25분 루이스 나니와 교체될 때까지 70분을 활약했고 이렇다할 장면은 없었으나 특유의 부지런한 플레이로 맨U의 4-0 완승에 일조를 했다. 맨U는 전반내내 웨스트브롬의 골문을 열지 못하다 후반 10분 웨인 루니의 선제골로 물꼬를 튼 뒤 3골을 더 보태 압승을 거두고 정규리그 3연승으로 4승2무1패, 승점 14를 기록하며 선두권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 안착한 이영표도 같은 날 베르더 브레멘과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브레멘과 후반 인저리타임에서만 한 골씩을 주고받는 대 접전 끝에 3-3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프랑스리그 AS모나코의 박주영은 OGC 니스와 홈 경기에서 또 다시 투톱중 하나로 선발출장, 풀타임을 뛰었으나 후반 20분 회심의 발리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아쉬움을 맛보며 또 다시 무득점에 그쳤고 팀도 1-2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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