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더빌 소재 볼티모어교회(이영섭 목사)가 러시아에 선교센터 건립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교회는 18일 러시아 산돌교회 선교센터 건립을 위한 특별선교바자를 연데 이어 19일에는 선교음악회를 가졌다.
바자에는 교인들이 준비한 김치, 된장, 잡채, 갈비, 족발, 만두, 김밥, 떡, 런치박스, 강정, 빈대떡, 튀김, 사과 등 다양한 식품이 판매됐다.
신인규 바자 준비위원장은 “교인들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정성껏 음식을 만들고, 구역별로 장난감, 생활용품 등을 기부해 다양한 바자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건 선교위원장은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특별 바자를 준비했고, 수입금은 전액 센교센터 건립에 지원하게 된다” 며 “모금목표 10만 달러 중 현재 절반 이상은 이미 지원했거나 확보했고, 이번 바자 수익과 음악회 헌금 등도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선교음악회에는 목회자, 장로, 평신도가 고루 참여한 메릴랜드기독남성합창단이 ‘축복’ 등 8곡을 수준 높은 화음으로 노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또 메릴랜드 청소년 오케스트라(지휘 권오경)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등을 훌륭한 매너와 연주자로서의 열정,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신앙인의 자세로 연주,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선교위원회 김문신 집사는 “러시아는 문화적 수준이 높지만 사회적으로 낙후되어 있고, 5-6년 전까지 부흥되던 개신교가 관료주의와 불황으로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이번 지원은 기존 2층 건물에 3층을 증축하고 전체 내부 시설을 리모델링해, 산돌교회 및 3층 선교센터를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영섭 목사는“전교인이 모두 나서 낙후된 곳을 찾아 유용한 선교센터를 지원하고 있다”며 “특별 바자 및 음악회에 교인이 한마음으로 임하고 있음을 감사드리고, 앞으로 선교센터 및 현지 선교사를 계속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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