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AS모나코)가 25일 각각 영국과 프랑스에서 나란히 시즌 2호골 사냥에 나선다.
맨U의 박지성은 주말인 25일 오전 4시(LA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팍에서 벌어지는 2008-09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에버턴과 원정경기에 출격이 기대되고 있다. 박지성은 지난 1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풀타임을 뛰고 18일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웨스트브롬전에서 70분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했지만 사흘 만인 2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셀틱과 홈경기에서는 교체 투입돼 10분만 뛰어 이번 경기에선 모처럼 체력을 회복하고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만약 그라운드에 나선다면 골 소식이 기대된다. 오언 하그리브스나 마이클 캐릭, 폴 스콜스 등 맨유 미드필더진이 대거 부상으로 빠져 있는 가운데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는 박지성은 종종 골을 넣어야 앞으로 주전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굳힐 수 있다. 박지성은 이번 시즌 첫 정규리그 선발 출전이었던 지난달 20일 첼시와 4라운드 원정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린 뒤 한 달이 지나도록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프랑스 무대에 안착한 뒤 주전 스트라이커로 계속 출전하고 있는 박주영은 이날 정오 틀루스와의 리그1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골 가뭄 해소를 노리고 있다. 지난달 14일 로리앙과 5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로 꿈같은 데뷔전을 치렀지만 이후 한 달 넘도록 5경기에서 골 맛을 보지 못했다. 박주영은 이날 경기에서 확실한 해결사 역할로 최근 4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내야 하는 입장이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이영표는 하루 뒤인 26일 오전 9시 홈에서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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