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으로 장기 결장 우려를 낳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롬의 김두현(26)이 예상보다 빨리 재활을 마쳐 빠르면 다음 주 정규리그 경기에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김두현의 한국내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24일 “김두현 선수가 무릎이 완전히 회복돼 이번 주말 팀 훈련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말인 25일 헐시티와 경기 출장은 어렵겠지만 다음 주중인 29일 뉴캐슬전이나 늦어도 다음 달 2일 블랙번전엔 출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두현은 다음 달 19일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원정 3차전에는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두현은 지난달 27일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미들스보로전에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축구화 스터드가 지면에 걸려 넘어져 무릎 내측 인대를 다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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