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세계 최강 미 여자대표팀과 오늘 저녁 버지니아 리치몬드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1일 저녁 6시 리치몬드대학 경기장에서 미 대표팀과의 3연전 중 첫 경기를 치른다. 미 축구협회 초청으로 방미, 전지훈련중인 한국 팀은 1일에 이어 5일 저녁 7시30분 신시내티의 폴 브라운 스타디움, 8일에는 저녁 7시 플로리다 탬파의 레이몬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순회경기를 잇따라 갖는다.
이번 리치몬드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전민경, 김유미, 권하늘, 김희영, 차연희, 박희영 선수를 주축으로 최강 미국 팀의 허점을 노릴 계획이다. FIFA 랭킹 23위인 한국 팀은 안익수 감독, 윤수진 코치, 박영수 GK 코치로 사령탑이 구성됐다.
미국 팀은 2007년 월드컵 3위, 2004년에 이어 금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우승하는 등 세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강호다.
한미 대표팀의 1차 평가전을 관전하려면 경기장 입구에서 입장 티켓을 구입하면 응원을 할 수 있다.
28일 미국에 도착한 한국팀은 미 대표팀과의 경기 외에도 11월12일, 14일, 17일 캘리포니아 카슨의 홈디포 센터에서 세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 상승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