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동 대사를 비롯해 캐나다지역 총영사들은 지난 31일 토론토에서 총영사회의를 갖고 한국과 캐나다간 이슈로 제기되고 있는 FTA 체결, 오픈스카이 협정, 쇠고기 수입 현안 등이 잘 해결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수동 주캐나다대사 주재로 열린 이날 총영사회의에서는 정무, 경제통상, 영사분야로 토의 주제를 나눠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총영사회의에는 서덕모 주밴쿠버총영사를 비롯해 신길수 주몬트리올총영사, 홍지인 주토론토총영사 등 3개 지역 총영사와 외교통상부 이기철 재외동포영사국심의관 및 캐나다관계 정무, 경제, 영사 업무담당자가 참석했다.
총영사회의에서는 △정무분야=한-캐 의회인사 등 주요인사 교류 활성화, 한-캐 지자체간 협력관계 증진, 대 주재국내 한국인지도 향상, 동포들의 활동 지원에 대해서 △경제 통상분야=한-캐 FTA 협상 경과 및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등 협상 쟁점사항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의견 등을 교환했다. 또한 캐나다 자원개발 참여확대를 위한 주정부와 협력관계 강화 및 캐나다 진출 유관기업과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서 △영사분야=영사서비스 개선 추진 현황 및 향후 개선 방안, 재외국민 선거권 부여 등에 대해서 각각 논의를 가졌다.
서덕모 주밴쿠버총영사는 이번 총영사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캐나다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선 캐나다 정부가 아닌 BC주 등 지방 자치주와의 협상이 중요하기 때문에 향후 BC 주 수상 등이 한국을 방문할 때 정부차원의 장관 등이 나서서 협의를 가져줄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 후 홍지인 토론토총영사 주최로 총영사관저에서는 총영사회의 참석자 전원과 이상훈 한인회장, 조성준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포인사 초청 만찬이 열렸다.
/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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