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는 선택이다. 이번 미 대통령 선거는 여느 때와 달리 민주당이냐 공화당이냐, 혹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라기보다는 흑인 대통령이냐 백인 대통령이냐에 더 많은 관심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국민들은 압도적으로 오바마를 선택했고, 그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대통령이 됐다.
흑인 대통령의 탄생은 많은 사람들에게는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 이민자들에게는 우리 아이들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고 이제는 인종이나 배경이 아니요, 진정한 우리의 실력이 요구되는 세대라는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경쟁자인 매케인 후보는 오바마는 역사적인 승리를 통하여 자기 자신과 미국을 위해 대단한 일을 해냈으며, 어려운 이 시기에 우리가 직면한 어려움을 헤치고 우리를 이끌 수 있도록 전심을 다해 오바마를 도울 것을 선언했다. 그는 부끄러운 패배보다는 위대한 패배를 선택한 것이다.
인생은 선택이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많은 선택을 요구받는다. 우리는 우리가 살면서 모든 일이 다 운명이라 여길 때도 있지만, 사실은 우리의 선택이다.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운 때에 우리는 우울한 생각보다는 반드시 나아질 거라는 희망을 선택해야 한다.
전종준/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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