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감바 오사카가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를 완파하고 아시아 클럽축구 정상에 오르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오사카는 12일 호주 애들레이드 힌드마시 스테디엄에서 열린 애들레이드와의 200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4분과 15분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루카스가 연속 골을 터뜨려 홈팀 애들레이드를 2-0으로 눌렀다. 만에 혼자 두 골을 터트린 루카스의 활약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 5일 홈 1차전에서 3-0으로 이겼던 오사카는 1, 2차전 합계 5-0으로 애들레이드를 가볍게 차버리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일본 J-리그는 지난해 우라와 레즈에 이어 2년 연속 우승팀을 배출했다.
오사카는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다음달 11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다. 개최국 일본의 J-리그 우승팀과 대륙별 클럽대항전 우승팀 등 모두 7개 팀이 참가하는 올해 클럽월드컵에는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남미의 LDU 키토(에콰도르), 북중미의 파추카(멕시코), 오세아니아의 와이타케레 유나이티드(뉴질랜드) 등의 참가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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