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친구나 아는 사람을 만나면 무엇부터 물어야 좋을 지 망설여진다. 만나는 사람마다 어려워서 상대편 눈치부터 살피게 된다. 어느 가정이고 걱정 없는 가정이 없고, 어느 시대이건 걱정 없는 시대는 없었지만 요즘은 걱정 수준이 아니라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민족은 정신적으로 강한 민족이다. 이국땅에서 정신적, 경제적으로 안정되기를 바랐지만 지금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너무 어려워서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겠다.
뚜렷한 방법은 모르더라도 서로 서로 마음이라도 예전처럼 오고 가고 했으면 좋겠다. 밥 한 끼 먹더라도 식구들, 아니면 가까운 친구들끼리라도 모여서 정담을 나누며 먹었으면 한다. 전화라도 자주 해서 서로를 위로하며 살다보면 언젠가는 경제가 다시 좋아질 것이고 무엇보다 정신건강을 지키는 데 좋을 것이다.
걱정만 하는 사람에게는 걱정거리가, 얼굴에 웃음만 있는 사람에게는 웃을 일이 찾아올 것이다. 희망을 버리지 말고 긍정적으로 살다보면 웃을 날이 올 것이다.
김영욱/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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