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한국교향악단, 13일 열린문교회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나성한국교향악단(이사장 피터 황보, 음악감독 윤임상)이 주최하는 크리스마스 가족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나성열린문교회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페스티벌’(A Christmas Festival) 콘서트는 오케스트라의 ‘크리스마스 캐롤 서곡’을 시작으로 재즈 가수 세라 리브(Sara Leib)의 ‘오 거룩한 밤’, 페스티벌 합창단과 함께 하는 ‘아프리칸 노엘 캐롤’, 그리고 우크라이나 민속음악을 가미한 ‘캐롤 오브 더 벨스’ 등 다양한 캐롤이 연주된다.
또한 2부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순서로 영화 ‘알라딘’의 주제곡(A Whole New World)를 비롯해 ‘미녀와 야수’와 ‘스타워즈’ 주제곡을 연주하며 메트로폴리탄 콩쿠르 서부지역 세미파이널리스트인 바리톤 구충길씨와 같은 콩쿠르 서부지역 2위 입상자인 소프라노 신선미씨의 오페라 아리아도 함께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다. 후반부에는 조민구 초대 지휘자의 지휘로 모두 다 함께 캐롤을 부르는 순서도 마련했다.
나성한국교향악단은 1969년 조민구씨에 의해 창단된 이래 40년 동안 100회의 정기공연을 가져온 음악단체로 2008/2009 시즌에는 창단 4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음악회 입장료는 5-10달러.
나성열린문교회 주소는 3300 Wilshire Bl. LA, CA 90010. 문의 (213)387-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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