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11일 한국과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맞붙는 이란이 에콰도르와 맞대결에서 패했다.
알리 다에이 감독이 이끄는 이란은 18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4개국 국제대회 첫 경기에서 후반 11분 피델 마르티네스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패했다. 이란은 주축인 유럽파가 합류하지 않고 자국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팀을 꾸려 이 대회에 나섰는데 후반 41분 미드필더 마지아르 자레가 바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한 뒤 오른쪽 풀백 마지드 골람네자드마저 인저리타임 두 번째 경고로 그라운드를 떠나 9명만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란 축구전문사이트 페르시안풋볼닷컴은 “해외파가 빠진 이란이 시종 경기를 지배했고, 득점 기회도 많이 만들어냈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란은 개최국 오만에 1-3으로 패한 중국과 19일 밤 3-4위을 갖는다.
이란은 현재 내년 2월11일 테헤란 아자디스테디엄에서 한국과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4차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이 2승1무(승점 7)로 선두에 올라 있고, 이란이 1승2무(승점 5)로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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