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르도에 3-0 리드 날리고 3-4로 무릎
부상중인 박주영(23)이 빠진 AS모나코는 프랑스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했다.
21일 모나코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08-09 보르도와의 프랑스 정규리그(리그1)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모나코는 3-0으로 앞서다 후반에 4골을 내주고 3-4로 참혹한 역전패를 당했다. 모나코는 전반 14분 후안 파블로 피노의 선제골에 이어 알레산드레 리카타가 전반 44분과 후반 4분 잇달아 골문을 열어 기분 좋게 승점 3을 쌓는 듯했지만, 이후 내리 4골을 내줘 허망하게 무릎꿇었다. 보르도는 후반 7분과 22분 연속골을 터뜨려 한 골차까지 따라간 뒤 다음 20분동안 동점골에 실패, 그대로 주저앉는 듯 했으나 후반 42분 극적인 동점골에 성공한 데 이어 44분 페르난도 카베나기가 드라마틱한 역전골을 터뜨려 거짓말같은 역전극을 완성했다.
이날 패배로 모나코는 시즌 6승5무8패(승점 23)가 돼 14위로 두 계단 떨어졌다. 이날 19라운드를 끝으로 프랑스 리그는 휴식에 들어갔으며, 모나코는 새해 1월11일 낭트와 20라운드 홈 경기로 리그를 재개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