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여러 업소를 가보면 유난히 사람이 붐비거나, 아니면 파리를 날리고 있든지 두 가지 형태로 나뉘어진다. 며칠 전 한 샤핑몰에서 유난히 북적거리는 상점을 보았다.
자세히 보니 파는 음식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한 조각씩 샘플로 맛보게 하는데 먹어본 사람의 거의 반은 그 집에서 음식을 먹고 그 옆에 있는 다른 음식 코너는 그 집이 잘 되는 광경을 보고만 있었다.
얼마전 갔던 중국 부페 식당에서는 12달러 99센트 하던 런치를 6달러 99센트로 싹 뚝 잘라 반 가격을 받았다. 사람이 하도 많아 15분이나 기다려야 했고 합석까지 해서 먹게 되었다.
삶의 과정에서 누가 시큼한 레몬을 주면 그것으로 레몬주스를 만들면 되고, 파도가 오면 그 위에 서서 서핑을 하면 된다고 했다. 장사가 안 되서 막막할 때, 또 절망적일 때일수록 지혜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불경기는 언젠가는 지나가게 마련이다. 입으로 불경기 불경기 하면 정말 불경기의 늪에 빠질 수 있다.
우리는 학교에서 옥수수 빵을 배급받던 시절을 보낸 사람들이다.
어려울수록 더욱 강해지고 열심히 하고 부지런히 해서 지금의 이 시련을 자신의 복된 미래를 위해 개발하고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 영어, 스페니쉬 등 가릴 것 없이 지식을 많이 흡수해 발전하는 기회로 삼자. 성공과 행복의 찬스는 모두 나의 것이다.
최윤희/ 뉴욕시 교육국 학부모조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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