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가 미국 내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광대역 네트워크(브로드밴드)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최고 도시3위에 선정됐다.
경제전문 포브스는 23일 유무선 인터넷 통신망 시스템과 인터넷 사용자의 접근성이 뛰어난 미국 내 30대 도시를 `2009년 초고속 인터넷 도시’로 선정, 공개했다.
이 선정 순위에서 워싱턴 DC는 작년 11위에서 그 동안 인터넷 불통 지역을 많이 해소한 이유 등으로 3위로 급상승했다.
DC는 IT의 신봉자로 알려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입성으로 인터넷 복지 혜택을 더 많이 받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전국 1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가 있는 워싱턴 주 시애틀이 뽑혔다.
포브스가 2007년부터 선정해 온 미국의 초고속 인터넷 도시 리스트는 인구 대비 인터넷 사용자 비율, 초고속 인터넷 접근성,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기업의 수, `인터넷 불통’ 지역의 수 등을 근거로 평가된다.
시애틀에 이어 아마존 닷컴의 본사가 위치해 있고 지난해 인터넷 도시 리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던 조지아 주 애틀랜타가 2위를 차지했다.
미 남동부 지역의 원거리 통신 허브 도시로 불리는 애틀랜타는 2007년과 2008년 두해 연속 1위를 차지했으나 이번엔 시애틀에게 자리를 내줬다.
4위에는 한해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디즈니 월드가 있는 플로리다 주 올랜도가 이름을 올렸고, 5위는 초고속 인터넷 고급 유저들인 명문 대학생과 도시 직장인이 많은 보스턴이 차지했다. 6위는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가 뽑혔다.
미니애폴리스는 지난해 11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고, 8위는 콜로라도 주 덴버, 9위는 뉴욕, 10위는 볼티모어로 모두 인터넷 도시 상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11위)와 샌디에이고(12위), LA(13위), 오리건 주 포틀랜드(14위), 노스캐롤라이나 주 랄리(15위), 플로리다 주 탬파(16위), 애리조나 주 피닉스(17위), 뉴올리언즈(18위), 새크라멘토(19위),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20위) 등이 30대 리스트 중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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