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KMC) 미 서북부지방 교회 임원교육이 지난 24일 오클랜드 희망찬 교회(담임 목사 임봉대)에서 열렸다.
감리교 미 서북부지방 16개교회의 장로와 권사,집사등 임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2시부터 시작된 임원 교육은 개회 예배와 임원 교육, 수료증 수여,저녁 식사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 송창영 감리사는 “마광한 화살’(이사야 49:1-3절)이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의 제자는 훈련에 의해서 이루워진다”면서 임원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을 주관하는 서북부지방 총무인 신창순 목사(산마테오 한인감리교회)는 “매년 한 차례의 연합 임원교육을 통해 감리교의 정체성과 하나된 신앙관 유지에 크게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회 예배에 이어 오후2시15분부터 시작된 임원 교육은 정한옥목사(산타크루즈 사랑의 교회)의 신,구약성경개론으로 시작됐다. 강의 내용을 알아보기쉽게 도표와 차트식으로 정리한 정한옥 목사는 구약성서의 세가지 유형과 연대기적으로 본 구약성경,신약의 세가지 유형과 주요 시대등을 설명했다. 이어 임봉대 목사는 준비한 영상자료를 통해 감리교를 창립한 존 웨슬레의 신학과 감리교회사를 현장 사진을 보여주며 자세하게 강의했다.
임 목사는 존 웨슬레목사는 복음을 접하기 어려운 탄광촌인 브리스톨에 최초의 감리교회를 세운후 영국국교회로부터 교구를 벗어난지역에 교회 창립을 질책하자 ‘세계는 나의 교구’라는 명언을 남겼다고 소개했다. 4시간 교육중 마지막 시간에는 김환중 목사(에벤에셀감리교회)가 감리교 교리와 장정에 대해 강의를 했다. 김 목사는 교인의 의무와 당회와 구역회,지방회 연회등 의회법과 집사와 권사,장로에 대한 과정법에 대해 설명한후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임원교육에 앞서 오전10시부터 2시간동안은 정한웅 목사를 강사로 장로 연구교육도 있었다.
감리교대한감리회 서북부지방 소속교회는 시에틀에 15개,북가주에 16개교회등 총 31개교회가 소속되어 있다. 시에틀지방교회는 오는 2월 8일 별도로 임원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교육부 총무인 신창순 목사가 밝혔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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