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클럽내 고정 자전거를 타면서 노래를 부르는 이색 건강프로그램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앤티옥(Antioch)에 있는 인-쉐입 헬스클럽(In-Shape Health Club)에서는 한 클래스당 25명의 수강생들이 스튜디오를 가득 메워 이 프로그램의 인기를 엿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그러나 1990년대에 이미 인-쉐입 헬스클럽 스티브 색스톤(Steve Saxton) 부회장에 의해 도입된 적이 있다. 당시 색스톤씨는 샌프란시스코 크런치 짐(Crunch Gym)에서 매니저로 일하면서 사람들이 자전거를 너무 심하게 타지 않도록 대화를 시키던 것에서 노래를 부르도록 하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개발시켰던 것. 그는 “만약 자전거를 타면서 대화를 할 수 없으면 너무 심하게 운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어찌하다보니 대화에서 노래로 바뀌게 됐다”고 ‘바이가라오케’의 등장배경을 설명했다.
베이지역에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인-쉐입 헬스클럽은 지난 1월 ‘바이가라오케’를 도입했고 베이지역 및 남가주 다른 체인점들에도 점차 이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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