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행정부는 이미 1조 달러가 넘는 예산 적자를 오바마 대통령에게 넘겨주었다. 거기다 오바마는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예산 적자를 수조 달러 규모로 늘린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미국 정부는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는 것이다.
한국이나 중국이나 세계 여러 나라들이 열심히 자동차를 만들어 파는 이유는 달러를 벌어들이기 위한 것이다. 달러는 미국 돈이지만 국제 통화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이 달러를 얼마든지 찍어낼 수 있다. 문제는 언젠가 세계가 미국 돈은 가치가 없다며 달러를 저버리는 것이다.
미국은 자국에서 생산하는 물건보다 외국에서 사들여 오는 상품으로 사는 나라다. 만일 세계가 더 이상 미국 돈을 받지 않겠다고 손을 턴다면 외국 물건을 사올 수 없게 된다. 오바마의 경기 부양책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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