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 중에 우리들의 관심을 가장 모으는 것이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의 돈에 얽힌 부정부패 고리들이다. 감나무에 연 걸리듯 본인은 물론 친인척 모두가 열심히 뇌물을 챙겼으면서도 재임 중 가장 깨끗한 척 한 것이 얼마나 국민들을 우롱한 것인지 하나 둘씩 드러나고 있다.
현란하고 정제되지 않은 말로 국민들을 피곤하게 하고 외국순방을 할 때 차라리 국내로 들어오지 않는 것이 국민들을 위한 길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만큼 무능한 사람이 어느 정치9단만큼 이재에는 밝아서 돈을 챙겨 놓고도 말장난으로 또 한번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다.
변호사 출신이어선지 법망을 피하기 위한 술수를 쓰고 있지만 솔직하게 자기가 받았다고 말하고 어디에 썼는지 양심고백을 해 사죄한 다음 감옥행을 택하는 것이 경상도 사나이다운 처신이다. 안사람을 팔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어리석음이 답답하다.
그는 자기 형을 ‘순진한 시골노인’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런 순진한 사람이 ‘봉하대군’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위세 있게 이권에 개입해 돈을 챙기고 철장신세가 되었는가. 대통령을 보고 돈을 준 것이지 똑똑한 형이나 잘난 조카사위를 보고 뇌물을 주는 바보는 없다. 법을 좀 안다고 말장난 치지 말고 솔직했으면 좋겠다.
이항진/놀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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