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센서스 추진위원회, “거리 멀어 … 주요행사는 함께 진행”
‘2010 뉴욕뉴저지 한인 인구조사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인자)’가 10년 전인 2000년도 인구조사 때와는 달리 뉴욕과 뉴저지에 별도의 추진위원회를 두고 활동하게 됐다.
뉴저지한인회관에서 24일 열린 센서스 관련 첫 지역모임에 참석한 30여명의 한인사회 각계 대표들은 거리상의 문제를 이유로 두 지역의 한인들이 한 자리에서 정기모임을 갖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감안, 추진위원회를 별도 조직하기로 뜻을 모았다.뉴저지 추진위원회는 추후 후보 추천을 받아 뉴욕 추진위원회 김인자 위원장과 함께 발맞출 공동위원장을 따로 선출하기로 했다.모임은 지역별로 갖고 추진위원회도 별도 조직하긴 하지만 뉴욕뉴저지가 일일생활권인 만큼 앞으로 전개될 홍보활동과 기금모금 운동 및 주요 행사는 지역구분 없이 뉴욕뉴저지 추진위원회가 함께 진행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뉴욕뉴저지 한인사회는 2000년도 센서스 당시 하나의 조직 아래 위원장 1인 체제로 조직을 운영하면서 당시 모범사례로 손꼽힐만한 결과를 남긴 바 있다. 뉴욕뉴저지를 별도 조직으로 운영하는 일은 새로운 시도여서 앞으로 두 지역이 얼마나 보조를 맞춰 균형을 이루느냐에 따라 한인사회의 2010년 센서스 성공 여부가 달린 셈이다.지난달 열린 뉴욕모임에서 홍보분과위원회 공동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던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의 김동찬 사무총장은 “타인종에 비해 추진위원회 구성 논의는 한인사회가 가장 먼저 시작했지만 추진위 출범은 오히려 한인사회가 가장 뒤쳐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김 사무총장은 “내년 4월 실시되는 인구조사에 한인이 얼마나 많이 참여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10년의 미국생활이 편해질 수 있다.
한국어 투표용지 마련에서부터 선거구 재조정은 물론, 연방정부 예산을 한인 지역사회에 더 많이 유치하는 근거가 바로 센서스 결과에 따라 좌우된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2010년 센서스 관련 모든 한국어 문의는 e-메일(koreancensus@gmail.com)로 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2010년 센서스 인구조사를 앞두고 24일 뉴저지한인회관에서 열린 첫 뉴저지 지역모임에 참석한 한인사회 관계자들이 뉴욕과 별도의 조직 구성안을 놓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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