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예술가곡연구회(회장 서병선)가 주최한 ‘제19회 탈북난민돕기 모금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려 탈북자들에게 따뜻한 동포애를 전했다.
뉴욕한국일보의 후원으로 1, 2층 객석이 청중으로 가득 찬 가운데 26일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목사 문석호)에서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두리 하나 선교회의 천기원 선교사가 직접 참석, 북한 및 탈북자들의 인권상황을 소개한 후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서병선 회장은 “탈북자들을 향한 뉴욕·뉴저지 한인들의 뜨거운 동포애는 고통 받는 20만 탈북난민들의 생명을 구하는 고귀한 민족사랑”이라며 “지난 음악회를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9명의 탈북자를 도왔는데 일부는 한국에 들어가 자유의 몸이 됐고 일부는 태국에 대기 중으로 현재 마지막 망명절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모아진 음악회 수익금은 전액, 탈북자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두리 하나 선교회’에 전달, 탈북자 구출에 사용된다.
한편 이날 음악회에는 세계무대에서 활동 중인 바이얼리니스트 주디 강 씨가 특별출연 크라이슬러의 바이얼린 독주를 위한 ‘레시타티보 & 스케르조 카프리스’ 등을 정상급 기량으로 연주해 감동을 전했다. 또한 소프라노 김현지 씨와 바리톤 안영주 씨는 이날 폭발적인 성량과 안정된 발성으로 성가곡을 노래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진수 기자>
탈북난민돕기 모금음악회에 출연한 바리톤 안영주(왼쪽부터), 테너 김한수, 김영하, 서병선, 소>프라노 홍혜란, 서연준, 박진원, 김현지 씨가 ‘주는 나의 목자’를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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