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팔마시, 한인에 대한 이해 높이고 서비스 강화 기대
메리 코너·이혜리씨 등
오는 11일 강사로 나서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라팔마시가 전체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교육 강좌를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라팔마시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라팔마 커뮤니티 센터(7821 Walker St.)에서 비영리단체인 ‘교육자를 위한 한국 아카데미’(KAFE·공동 대표 메리 코너) 주관으로 한국 문화교육 강좌를 실시한다.
이날 강좌에는 미국인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 역사와 문화를 소개해 오고 있는 메리 코너 KAFE 대표, 한인 2세 베스트셀러 작가 이혜리씨, 로욜라 매리마운트 대학교 아태 아메리칸 연구 프로그램 디렉터 에드워드 박 교수 등이 강사로 참석한다.
이혜리씨는 나이트라인, CNN, 투데이 쇼, 오프라 윈프리 쇼 등에도 출연한 유명작가로 탈북자들의 인권문제에도 관여해 왔다. 박 교수는 UC 버클리에서 인종학 박사와 시와 지역 플래닝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번 교육강좌에서 강사들은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에 곁들여 남가주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에 대해 소개를 통해서 라팔마시 공무원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게 된다.
라팔마시의 도미닉 라자레토 시 매니저는 “이번 강좌는 시 공무원들이 시 인구와 사업체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인들에 대해서 잘 이해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라팔마시는 초창기에는 네덜란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형성되었지만 아시안 인구들이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한인 커뮤니티는 가장 큰 소수 민족계 중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도시는 오렌지카운티 북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는 1만6,081명으로 482개의 사업체 있다. 시 공무원은 풀타임 65명, 파트타임 53명이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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