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폰요금. 담배세 등 포괄적 인상 카운티 정부 예산 확보키로
서폭카운티 정부가 포괄적인 세금인상안을 추진, 3,600만 달러의 정부 예산 추가 확보에 나섰다.
서폭카운티 의회는 12일 호텔 숙박세, 셀룰러 폰 요금, 담배세 등을 인상하는 포괄적 세금인상안을 통과시키고 뉴욕 주정부의 승인을 받는 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통과된 세금 인상안에 따르면 ▲호텔 숙박세는 현행 0.7%에서 3%로 대폭 인상, 모두 540만 달러의 세수를 추가 확보하게 되며 ▲셀폰 요금은 한달에 30센트 인상, 카운티 전체 120만명의 셀폰 사용자들로부터 연간 42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게 된다. 아울러 ‘2달러 담배세 부과안’도 함께 통과 됐으며 이를 통해 서폭카운티 정부는 모두 2,600만달러의 정부예산을 추가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세금인상안으로 추가 확보되는 예산 중 74만5,000달러를 롱아일랜드 밴더빌트 박물관 운영자금으로, 420만 달러는 911 응급전화 센터 지원 자금으로 쓸 계획이라고 카운티 정부는 설명했다.
서폭카운티 정부가 이같이 대대적인 세금 인상안을 추진하고 나선 것은 경기불황으로 판매세 수익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1억 1,900만 달러나 부족, 카운티 정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윌리암 린지 서폭카운티 의원은 “추가예산 지원 없이는 서폭카운티 정부가 제대로 운영될 수 없다”며 “이번에 통과된 세금인상안은 카운티 정부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담배세 인상과 관련해, 소상인들은 카운티내 담배 판매율이 15%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며 이미 낫소카운티 정부가 담배세를 2달러 인상한다고 밝힌 상황에서 서폭카운티까지 담배세를 올려 판매율을 저조하게 할 필요가 있느냐고 불평했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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