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뿐만이 아니고 해외에서도 좌익세력의 활동은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사사건건 정부를 상대로 시위를 주도하는 무리들이 난립하고 이를 뒤에서 조정하고 있는 불순 세력들이 도사리고 있음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작금 국내외에서 보면 검증이 되지 않은 모 정치연구소, 모 연구소라는 명칭의 소장이라는 사람들의 북한 문제를 취급한 어줍지 않은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또 북한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 얄팍한 정보나 지식을 갖고 남의 글을 인용하며 기고를 하는 풍토는 지양해야 될 것 같다.
지금은 우리가 보수, 진보를 따질 때가 아니다. 개성공단만 해도 수많은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남북합의서만을 바탕으로 하여 시설과 자금을 투자했다가 어떻게 되었는가. 북한은 억지 주장만 하고 있다. DJ부터 노무현 정권에 이르는 동안 쌀이며 비료 등을 퍼줘 결과적으로 김정일의 사복과 추종자들의 배만 불리는 대역죄를 범한 꼴임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북한에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있다. 얼마 전 김정일은 ‘조평통’을 통하여 남북 간 정치, 군사적 합의 사항의 무효화는 물론, 남북기본합의서와 그 부속합의서에 있는 서해 해상군사경계선에 관한 조항도 폐기한다고 선언했다. 조평통의 소름끼치는 성명이야 말로 그 동안 북한이 남쪽에 심어놓은 좌익 하부조직에 하달하는 사전지령이 아닐까 섬뜩해진다.
전태원/ 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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