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친환경주택단지 위치. ◈ 사진출처 : SFGate.com
헤이워드에 차없는 1,000세대의 친환경주택단지를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셔먼 루이스(Sherman Lewis, 69세) 칼스테잇 이스트베이 명예교수가 아이디어를 낸 친환경주택단지는 헤이워드 바트역으로부터 1.5마일 떨어진 지역에 건설되며 주차공간은 100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주민들은 집값에 포함된 통행패스를 받게 되며 100대의 주차공간에 대해 별도로 주차료를 내게 된다. 차없는 환경을 위해 주택간 간격도 조밀해지며 주택단지내 슈퍼마켓과 기타 상점들이 들어선다. 칼스테잇 이스트베이 캠퍼스와 바트역으로 셔틀버스도 운행될 예정이다.
셔먼 루이스 명예교수는 “새로운 주택단지가 만들어지면 집을 사겠다고 사인한 사람이 이미 100명이나 된다”면서도 “투자자들이 비전통적인 제안에 대해 위험을 감수할 지 확실치 않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만약 공공교통의 편리성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 ‘쿼리 빌리지(Quarry Village)’로 명명될 새 친환경주택단지는 헤이워드시 게획위원회(Hayward Planning Commission)로부터 지난 5월 28일 에이커당 주택수 증가, 최소 주차공간수 감소 등을 승인받아 행정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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