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유인 성폭행...버겐카운티 지난해 100건 넘어
뉴저지 버겐카운티내 청소년 대상 온라인 성범죄, 일명 트레블링(Traveling)이 지난 한해동안 100건을 넘어서 학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트레블링은 인터넷 블로그나 채팅사이트 등을 통해 청소년들을 유인, 성범죄의 대상으로 이용하는 사이버 범죄로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 존 드보 버겐카운티 검찰청 컴퓨터 범죄유닛 소속 형사는 10일 팰리세이즈 팍 고교에서 열린 학부모 세미나 ‘안전한 인터넷 세상’에서 “최근 몇년간 버겐카운티 지역 청소년들이 100여건의 트래블링을 통해 성범죄에 노출되고 있다”며 “트래블링과 아동 포르노그라피 등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현재 버겐카운티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청소년 대상 온라인 범죄”라고 밝혔다.
드보 형사는 “이메일만 있으면 가입이 가능한 페이스 북, 크레이그 리스트 등 블로그와 정보 사이트들을 통해 방과후 아이들이 사이버 범죄에 노출돼 있고 20여개가 넘는 블로그를 통해 아이들의 주소, 나이 등 신상정보가 새나간다.”며 “학부모들은 필터링 소프트웨어를 구입, 설치하고 학교 친구나 이웃 등과 달리 평소 알지 못하는 사람이 자녀의 블로그에 버디(친구)로 등록돼 있다면 이를 수시로 삭제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크레이그 리스트 다컴(Craiglist.com)등에 스키(Ski)를 타러 갈 친구를 구한다는 광고에서 스키가 코카인을 의미한다는 것, 자녀가 사이버범죄에 노출된것을 발견하면 로그오프하거나 컴퓨터를 끄지 말고 화면에 뜬 모든 정보를 인쇄해둘것,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 등 대처 요령이 소개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레오니아, 릿지필드, 팰팍의 학부모뿐 아니라 학군장과 교육위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희은 기자>
버겐카운티의 존 드보 (서 있는 사람)형사가 사이버 성범죄 예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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