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사기 피해가 빌미가 돼 추방위기에 놓인 최유정씨와 어린 두 딸<본보 4월24일자 A1면>의 딱한 사정에 미 주류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쏟고 있다.
12일 최씨 가족과 직접 만나 인터뷰한 뉴욕데일리뉴스의 리사 콜란젤로 기자는 “사연을 듣고 너무 가슴 아팠다. 인도적 차원에서라도 구제돼야 마땅하다고 본다. 또한 최씨처럼 이민사기 피해 기록이 영주권 심사 기각과 동시에 추방위기까지 몰리는 안타까운 상황을 일반에 알려 또 다른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생각에 취재를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최씨 모녀의 사연을 접한 뒤 무료 변론을 자청한 브레츠&코벤 합동법률회사와 담당변호사인 한인 김광수 변호사의 통역으로 진행된 이날 인터뷰 기사는 최씨 모녀의 첫 재판 출두 예정일인 15일에 맞춰 이날 보도될 예정이다.
이외 현재 뉴욕타임스에서도 최씨 모녀 케이스에 관심을 보이며 인터뷰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씨 모녀 구제 서명운동 동참자는 12일 기준, 3,900여명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주 5일까지 3,390명으로 집계됐던 동참자는 주말 동안 예일장로교회(담임목사 김종훈), 뉴욕중부교회(담임목사 김재열), 뉴욕신풍교회(담임목사 이종범) 등에서 450여명이 추가되면서 3,840명으로 늘었다.
이번 주말에도 뉴욕한인지역사회관(관장 김순랑) 등에서도 서명운동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재판 출두일인 15일까지는 최소 4,000명 선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10일 마감하려던 서명운동도 당분간 계속 진행해 나가기로 한 가운데 최씨 모녀 케이스를 계기로 한인 이민사기 피해자 돕기에 힘을 보태겠다던 뉴욕한인회(회장 하용화)도 웹사이트(www.nykorean.org)를 통해 온라인 서명운동을 곧 전개한다. 동시에 지역사회 한인단체 관계자들과도 만나 협조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서명운동 동참 희망자는 e-메일(christina_68@naver.com)로 서명용지를 요청할 수 있다. ▲문의: 201-446-2976, 718-279-1523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뉴욕데일리뉴스가 추방위기에 놓인 최씨 모녀의 딱한 사정을 기사화 하기위해 15일 최씨 가족과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한인지역사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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