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출범한 롱아일랜드 제리코 한인학부모회(JKPA·회장 최유나)가 18일 제리코 중학교 도서관 앞 학생 휴식공간에 들어설 야외용 의자 구입비로 제리코 학군에 8,000달러의 학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JKPA는 2008~09학년도 마지막 교육위원회 모임이 열린 이날 지역 내 타인종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금 전달식을 갖고 최근 급증한 한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빠른 적응을 적극 도와 지원해 준 학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유나 회장은 “학군이 성인 영어교실도 열어주고 한인 학부모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며 노력했듯이 JKPA도 한인들의 학교 행사 및 자녀교육 참여를 권장하며 협력해 오고 있다”면서 “오늘 전달한 기금은 작은 감사의 표시”라고 말했다.
행크 그리시맨 학군장은 “아주 특별한 선물”이라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부금은 학생들이 쉬거나 부모를 기다리는 공간인 중학교 도서관 앞에 설치할 야외용 의자 5개 구입비 및 한인사회가 기증한 선물이란 문구를 새겨 넣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학군은 최근 한인 유입이 늘어 전체 등록생의 20%인 250여가정이 한인이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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