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은행 ‘베어스탄스’가 ‘JP모건’에 인수되고, ‘리만 브라더스’가 ‘페니매이프래디맥’이 구제금융 2,000억 투입으로 국유화 되었다. 그러나 6,000억을 추가 신청 중이라 한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실러배어 의장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작년에 25개의 은행이 파산하였고, 금년에 40개 은행이 파산했다. 문제은행 리스트에는 557개 은행(총 자산 2,200억)이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미국에는 은행이 8000여 개가 있다. 그 중 극소수의 은행들만 파산한 형편이다. 거대 투자은행들의 포커스는 기업 인수합병, 주식 및 프로젝트 매매, 대부동산의 매매, 원자재 선 매매 등 이다. 2007년 경제위기 이후 투자 문이 좁아지면서, 상업은행으로 체제 변신한 투자은행들도 있다.
바둑에서 잘 사용되는 ‘대마 불사’라는 말이 있다. 클수록 죽지 않는다는 뜻이다. 투자 은행 JP모건은 연방준비은행(FRB)의 중재로 작년 3월 5대 투자은행 ‘베어스탄스’와 ‘워싱톤뮤추얼’을 인수 합병하면서 더욱 거대해졌다. 그러나 경제위기 이후 투자은행들이 극심한 진통을 겪고 있는 것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다.
거기다 오바마 행정부가 금융규제를 강화하기 위해서 연방준비은행(FRB)과 함께 금융계의 모든 리스크를 감시 감독하겠다 한다. 금융위기의 주범이었던 신용디폴트스와프(CDS)같은 파생 상품을 규제 감독하며 장부상에 드러나지 않는 부실위험을 방지토록 하며, 금융시장의 뮤추얼 펀드부터 해지 펀드까지 등록제로 하여 감독하며 소비자 자산보호연명을 가동, 소비자 금융에 대한 규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금융회사들에 벌금을 부과하는 등 처벌 할 수 있게 한다고 한다.
금융권이 안정되어야 경제 회복이 되는 때이다. 앞으로 많은 은행들은 통합하며 쪼개고 매각하며 많은 수를 감원해야 할 것이다. 필자는 앞으로도 많은 은행들이 폐업하고 파산하지 않을까 염려가 된다.
경제위기의 끝이 보일 듯 하면서 아직도 그 밑은 어둡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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