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쌍둥이 딸이 태어난 지 48시간도 안 돼 윔블던 우승 가능성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영국 베팅업체인 래드브록스는 “23일 태어난 페더러의 쌍둥이 딸인 샬렌 리바와 밀라 로즈가 윔블던에서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을 100대1”로 공시했다.
이 업체는 또 “4개 메이저 대회 가운데 하나를 우승하는 것은 25대1, 메이저 대회 복식에 한 조로 나와 우승하는 데는 50대1의 배당률이 나왔다”고 전했다. 또 윔블던 복식 우승 합작은 200대1로 내다봤다.
래드브록스의 닉 웨인버그 대변인은 “이 자매는 훌륭한 테니스 소질을 타고났다. 이들이 아버지의 절반 정도만 할 수 있다고 해도 코트에서 무서운 존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둥이의 어머니도 스위스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미르카 바브리넥이다.
지난달 윔블던 남자단식 결승에서 페더러에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한 앤디 로딕도 자신의 트위터에 “2029년에서 2040년 사이 윔블던 여자 챔피언은 페더러의 딸들”이라며 “새로 부모가 된 것을 축하한다”고 축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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