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플러싱 열린공간서
2010년 인구조사를 앞두고 뉴욕 한인 센서스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인자)가 이달 11일 공식 출범한다. 뉴욕 한인추진위는 6일 플러싱 열린 공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식은 한인들의 인구조사 참여를 최대로 이끄는 본격적인 추진위 활동을 공식 선포하는 자리”라며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김인자 위원장은 “인구조사 참여는 어느 특정단체의 이익을 위함이 아니라 뉴욕 한인사회가 더 많은 정부 혜택을 얻을 수 있게 하는 중요한 토대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또 다른 10년을 기다려야 한다”며 센서스 참여 중요성을 강조했다.
뉴욕 추진위 출범식은 11일 오후 6시 플러싱 열린 공간에서 열리며 추진위는 이날 ‘2010 후원회’ 및 한인단체와 기관의 ‘뉴욕 자문위원회’ 가입 신청도 현장에서 접수받는다. ‘2010 후원회’는 회비 20달러 이상이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고 추진위 웹사이트(www.Korean Census. org)에 개인 또는 가족사진을 올려 타임캡슐 형식으로 영구 보존도 가능하다.
김기철 뉴욕 추진위 후원회장은 “2,010명의 후원회원들은 단순히 금전적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뉴욕 한인사회의 향후 10년을 좌우할 이처럼 중요한 인구조사에 한인들이 스스로 참여했다는 자부심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뜻있는 한인들의 회원 가입을 당부했다.
뉴욕에 이어 뉴저지 한인 센서스추진위원회(위원장 앤드류 김)는 오는 27일 포트리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2000년 센서스와 달리 올해는 뉴욕과 뉴저지에서 한인 추진위가 별도 구성됐지만 후원행사와 후원금 등은 공동 관리로 운영의 투명성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연방센서스국의 김자경 파트너십 스페셜리스트는 “서류미비자들도 신분노출 걱정 없이 센서스에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고, 뉴욕 추진위 교육분과위 최영수 변호사는 “행여 센서스 참여로 불이익을 당하는 한인 서류미비자는 뉴욕한인변호사협회가 무료 변론을 맡아 공동 대처할 계획”이라며 모든 한인들이 안심하고 참여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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