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교회서 중창단 ‘좋은 이웃들’과 함께 ‘여름밤의 꿈’ 음악회
베이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바이올리니스트 유니스 김의 바이올린 독주회가 오는 22일(토) 오후 6시 팔로알토의 아이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한국일보 LA 본사 주최 청소년 콩쿨에서 대상을 받았고, KBS 교향악단, 오클랜드 심포니 등과 협연한 바 있는 신동 유니스 김은 올 가을 필라델피아 커티스 음악학교에 입학, 전액 장학금으로 Ida Kavafian 교수 밑에서 공부할 예정이다.
유니스 김은 이번 커티스 음악학교 입학 오디션에서 바이올린 부문 수석을 차지, 바이올린 4명 입학 언트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액 장학금으로 운영되는 커티스 음대는 정원 160명을 유지, 졸업생 수만큼 신입생을 뽑고 있어 입학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유니스 김과 함께하는 여름 밤의 꿈’이라는 주제로 연주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이지역의 남성 중창단 ‘좋은 이웃들’이 찬조 출연, 바이올린과 성악이 함께하는 낭만의 한여름밤을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유니스 김은 올 가을 샌디에고 심포니와의 협연을 계획 중이며 틈나는대로 베이지역을 방문, 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일시 : 8월22일(토) 오후 6시
▷장소 : 아이교회 본당(670 E. Meadow Dr. Palo Alto), (408) 655-6310
<이정훈 기자> jungmuse@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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