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대학에서 여름방학을 보내는 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한 스탠포드 여름캠프(Summer at Stanford)가 끝을 맺었다.
지난해 산타로사에서 글로벌 학원을 오픈했던 장용희 원장이 준비한 이번 여름캠프는 스탠포드 교육대학원장이 후원하는 등 알찬 여름 캠프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탠포드 여름캠프를 마련한 장 원장은 세계 최고의 일류대학을 졸업하거나 재학 중인 강사들로 구성 학생들의 학습능력에 최우선으로 초점을 맞추었다고 전했다.
지난 15일까지 3주간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의 하루 일과는 오전에 3시간, 오후에 3시간씩 정규 수업이 진행됐으며 SAT/ACT 집중수업반과 AP수학 및 영어 리뷰 반을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각자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저녁 식사 후에는 간단한 팀플레이 운동을 한 후, 각 전공분야에 따른 대학선택 요령, 개인 에세이 작성 요령, 인터뷰 방법 등에 관하여 스탠포드 입학 사정관 및 대학 진학 전문 상담인을 초청하여 듣고 질문하는 칼리지 카운셀링 시간도 가졌다고 한다.
이번 여름캠프에 참가한 김건영 학생은 어머니의 권유에 따라 자의반 타의반으로 캠프에 참여했으나 3주간의 시간이 지난 후 SAT 점수가 무려 300점 이상 상승함으로써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한 뒤 경험 있고 노련한 강사진의 도움과 체계 있는 관리가 나를 변화시켜 주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셜 리 학생도 두려움과 설렘으로 첫발을 디뎠으나 SAT에 대한 자신감과 대입원서 작성요령이나 에세이 완성 방법 등은 최고의 경험이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장 원장은 이번 스탠포드 여름캠프는 참가한 학생들에게 동기유발과 긍정적 체험을 제공하는데 일차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특히 학습캠프를 담당할 교사 전원이 세계 최고의 대학 출신이거나 재학생들로 구성했기 때문에 그들로부터 학습방법이나 대학지원에 관한 경험담을 듣는 기회를 갖는 등 어떤 입시준비보다 값진 소득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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