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서 서명운동 계속
미주 이산가족찾기 상봉위원회는 북한에 둔 이산가족을 만나기를 원하는 동포들의 명단을 접수하고 있다.
미주 이산가족 상봉위원회 공동대표인 방흥규 박사(사진)는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에 대비해 북한에 거주하는 가족과 미주에 살고 있는 이산동포들의 명단을 작성하고 있다”면서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의 이산가족찾기 청원서 서명운동도 펼치고 있는 방 박사는 북한의 이산가족 명단은 상봉청원서의 근거자료로 제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산가족 명단은 북한에서 출생한 동포로 북한의 가족주소와 관계, 성명 및 연령, 찾기를 원하는 미주 동포의 주소 및 전화 등 연락처를 기록해 우송하면 된다.
방흥규 박사는 7개월 전부터 시작한 북한 이산가족 상봉청원서 서명운동에는 20일 현재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1,700여명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히고 앞으로 샌프란시스코와 이스트베이 지역에서 1,000명 정도를 더 받은 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통해 힐러리 국무장관이나 오바마 대통령에게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 박사는 또 오는 9월 중순에는 미 연방하원의 아시안 퍼시픽 코커스 주관으로 북한의 이산가족찾기 청문회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을 촉구했다.
북한의 이산가족찾기 신청서 제출처: H. K. Bang, 135 Marcia Court, Mountain View, CA 94041, 전화 (650) 965-8846.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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