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선 부총영사 소개도
새크라멘토 지역 단체장 간담회가 26일 새크라멘토 파라마운트 덴탈랩 세미나실에서 구본우 총영사, 김재선 부총영사, 조현포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석효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간담회에서 구본우 총영사는 “한인회장을 비롯하여 각 단체장님들과 지역 동포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늘 이 자리에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해 상호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구 총영사는 2주 전에 부임한 교민담당 김재선 부총영사를 소개했고, 조현포 회장 및 단체장들은 각 단체를 소개하며 화기애애하게 의견을 나눴다.
박익수 한국학교 이사장은 “한국학교 건물 노후화에 따라 보수가 필요하다”며 총영사관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애연 샬롬회 회장은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가 더 활성화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표하면서 동시에 “한인 무료 진료와 인구조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허춘도 새크라멘토 한인성당 신부는 “한인에 대한 지원을 할 때 새크라멘토 한인회로 창구를 일원화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구본우 총영사는 “총영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지만 대한민국 정부 자체가 아닌 정부의 한 심부름꾼”이라며, “재외동포재단을 통해 재정지원을 요청하는데 중개역할을 해줄 수는 있지만 직접적인 재정지원을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20여년간 이루어진 새크라멘토 노인회 영어학교는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단체이기 때문에 센서스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방 인구조사국에서 인구조사 참여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시간도 있었다.
<이정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