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한인회 기금마련을 위한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2일 메도우레익 GC에서 열린 대회는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남문기 총회장을 비롯해 OC/LA 지역 단체장 및 호남 향우회 등 20여명을 포함 100여명이 참석 SD 한인회 행사에 힘을 더했다.
이용일 회장은 내빈을 소개한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의 협조로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흥진 노인회 회장은 “화합하려면 자주 이런 자리가 있어야 하며 서로 마주 대하고 논의해야 발전적인 SD 한인사회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남문기 총회장 역시 “SD 한인 동포들이 합심해서 단결된 모습으로 뭉쳐 발전되길 기원한다”며 축하했다.
김 회장은 한미노인회 회원들이 쌈짓돈으로 정성스레 모은 2,200달러를 한인회에 전달하는 증정식을 가지기도 했다.
이날 대회는 지역 한인들이 십시일반 한 마음으로 후원해 준 각종 상품과 상품권으로 함성과 박수가 오가는 흥겨운 래플시간이 마련되어 행사의 즐거움을 더 했으며 미국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삼성, LG 등)들이 후원금으로 한인 행사에 동참했다.
시상식에 앞서 골프대회 저녁 만찬 자리에는 양용은 선수가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우승했을 때 사용했던 같은 클럽(4번)을 후원한 뉴욕라이프, 금일봉을 후원한 인피니티 파이낸셜과 C2 교육학원이 자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많은 타수를 기록한 ‘다타상’에는 한효권·한유미 부부가 각각 남·여 부분을 석권해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받았으며 정직 상에는 남문기 총회장과 SD 여자골프회 박순빈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수익은 10월 이사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3등=이희순(여), 이우상(남) ▲2등=김영옥(여), 권영규(남) ▲메달리스트=김영순(여), 조평규(남) ▲챔피언=서옥희(여), 최재석(남).
<김미경 기자>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후 수상자들과 임원진들이 기념촬영에 임하는 모습.
김흥진 한미노인회 회장(왼쪽)이 이용일 한인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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