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SD 샌디에고 한인학생회(KO.SCA)가 여름방학 동안 새임원진을 구성, 힘차게 출발했다.
신임회장을 맡은 정주황(25·4학년)회장은 “1년 임기동안 많은 한인 학생들을 회원으로 영입해 알차고 활발한 학생회로 거듭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현재 UCSD 한인 학생들 중 1,300여명이 온라인을 통해 KO.SCA에 등록되어 있으며 각종 이벤트에는 300여명이 참석, 한인 1.5세들로서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KO.SCA는 UC계열 학교들과 다양한 연대를 구성해 MT와 디너파티 및 활발한 교류를 통해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있으며 매년 친선 체육대회를 열고 우의를 다지고 있다.
오는 10월3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회원 확보에 나선 KO.SCA는 매년 볼링의 밤과 바비큐 세일 행사 등에서 한국문화 홍보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도 하다.
신임 정 회장은 이번 가을학기부터 한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풍물팀을 구성, 수년 내에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주류사회에 훌륭한 한국 문화를 알리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표명했다.
KO.SCA 임원진들은 한인사회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소식을 접한 한미노인회 김흥진 회장은 사비를 털어 “한국 문화 전파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며 금일봉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KO.SCA 정주황 회장과 최지은 임원은 “장구, 북, 꽹과리, 징 등 악기를 구입해야 할 입장이라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한인사회 단체장의 격려를 받으니 힘이 저절로 난다”며 한인사회 협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흥진 한미노인회 회장으로부터 격려금을 전달받은 KO.SCA 정주황 회장과 최지은 임원이 기뻐하며 봉투를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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