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최근 샌프란시스코의 폐수처리장과 LA의 노인 복지시설 및 쓰레기 매립장을 잇달아 방문, 미국의 복지, 환경분야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번 SF, LA방문에는 백종헌 위원장과 손상용 간사, 김성우, 박삼석, 송숙희 의원 등이 참여했으며 LA시내 저소득 노인 보호시설인 ‘성 바나바 시니어 센터’를 방문, 전문 치료사가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노인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이 프로그램에 따라 노인들을 돕는 시스템을 돌아봤다. 또한 1만3,200t의 쓰레기를 매립하는 LA시의 미국 내 최대 쓰레기 매립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시의원들은 이번 해외연수의 마지막 일정으로 샌프란시스코의 한 소규모 폐수처리장을 방문, 정화된 폐수의 95%가량을 주변 골프장의 조경수 등으로 활용하고, 폐수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슬러지를 모두 퇴비 등으로 활용한다는 하수처리장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부산에서도 이 같은 재활용 시스템이 가능한지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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