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류사회와 베이지역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명절인 추석을 알리고 추석과 관련된 각종 문화를 배워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코리안센터(KCI)와 가주 국제문화대학(IIC)이 개최한 ‘추석 오픈 하우스 나잇’행사가 베이지역 가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이났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25일(금)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KCI에서 개최된 이번 ‘추석 오픈 하우스 나잇’행사에는 베이지역을 대표하는 옹댄스 컴퍼니의 삼고무 공연, 서예로 자기 이름을 써보는 시간, 제기차기, 윷놀이, 떡 만들기, 노래자랑, 한복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됐다.
최윤선 KCI 어린이 프로그램 디렉터는 “한국 전통명절인 추석을 맞아 베이지역 주류사회와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추석에 관련된 다양한 전통문화와 놀이를 가족이 함께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이 추석의 의미와 문화도 배워볼 수 있게 도와주고 또한 코리안센터가 올 10월 초부터 제공하는 초등 한글 학습, 한국 음식, 한국전통 삼고무 등의 클래스도 알리는 계기가 마련된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내년 4월 1일 실시될 2010년 센서스(인구조사) 참여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지성숙(본보 전 광고국 부국장) 연방센서스국 북가주 오피스 한인사회 파트너십 어시스턴트(PA)도 참석, 한인들의 적극적인 인구조사 참여를 호소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KCI,‘추석 오픈 하우스 나잇’행사에 참석한 베이지역 가족이 ‘서예로 자기 이름을 써보는 클래스’에 참가해 화선지에 이름을 쓰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