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프리몬트 지역에서 ‘미션밸리 할러데이 클리너’(Mission Valley Holiday Cleaner) 상호의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 세탁업자 이달모씨가 알라메다 카운티가 제공하는 친환경 기업 프로그램(GBP)상을 수상했다. GBP상은 알라메다 카운티가 카운티 내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체 및 업소들에게 재활용을 권장하고 오염을 방지하고자 친환경 설비 및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을 매년 선정해 수여하는 친환경 기업 프로그램(GBP)상이다.
이번 이달모씨의 수상은 한인 세탁업자 최초로 GBP상을 수상한 샌로렌조 ‘헤스페리안 클리너스’의 이성한씨를 시작으로 샌마테오 ‘스노 화이트 클리너스’ 제임스 로, 오클랜드 ‘프랜치 클리너스’ 크리스 리, 밀밸리 ‘크린룩 클리너스’ 심영국씨에 이어 북가주 지역에서 총 5번째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이달모씨는 GBP상을 수상하며 “내가 받은 알라메다 카운티의 친환경상은 북가주 지역에서 세탁업을 하는 모든 한인 동포들이 받을 수 있는 상”이라며 “조금만 우리 지역 환경을 생각하고 실제 친환경 세탁장비를 사용하면 받을 수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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