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한인 커뮤니티의 10년 동안 자료로 쓰이게 되는 ‘2010 인구센서스’ 홍보를 위해 실리콘밸리 한인단체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남중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을 비롯한 실리콘밸리 지역 일부 한인단체장들이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아밀리아 레스토랑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실리콘밸리 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센서스 자발적인 홍보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이날 준비모임에 참여한 한인단체장들은 남중대 회장 외에 성안평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장, 한문근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클럽 회장, 최용오 북가주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정세원 SV세탁협회장, 엄석주 캘리포니아 한의대 학장 등이다.
또한 이날 자리에 함께 참여하지 못한 실리콘밸리 한미상공회의소(회장 찰스 윤) 등 몇 개 단체에서도 실리콘밸리 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센서스 홍보를 위한 단체 구성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회장은 이날 가진 준비모임과 관련 “실리콘밸리지역에 한인들이 7만 혹은 8만 명이 살고 있다는 얘기는 많이 들리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센서스조사 통계 자료에는 겨우 2-3만 명 정도에 불과하다”면서 “이로 인해 한인동포들은 주류사회로부터 커뮤니티의 규모만큼 인정도 받지 못할 뿐더러 대접도 못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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