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배터리 등 꼼꼼이 점검
파인 웅덩이 조심, 안전거리 유지
남가주에 찾아온 겨울 폭풍우로 인해 곳곳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꼼꼼한 차량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남가주 지역 운전자들이 빗길 운전이 미숙해 평소 타이어나 와이퍼, 배터리 등 사소한 안전점검 소홀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차량 정비 전문가들은 “겨울철에는 빗길 사고로 인한 차량파손이 30% 정도 늘게 된다”며 “운전자들이 빗길 사고의 위험성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평소 간단한 차량 점검만으로도 겨울철 빗길 사고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겨울철 빗길 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 정비 주의사항을 조언하고 있다.
▲마모된 타이어를 교체하고 타이어의 공기압을 10% 정도 높이며 빗길 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는 수막현상을 줄일 수 있다.
▲원활한 시야 확보를 위해서는 창문에 발수 코팅제를 사용하고 고장난 전조등은 교체한다.
▲여름철 뜨거운 햇볕에 마모된 와이퍼 블레이드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전조등과 와이퍼 사용이 많아져 배터리 문제가 잦다. 배터리 상태를 확인한다.
▲벗겨지거나 손상된 페인트를 복구하는 것이 좋다. 습기로 인해 차체가 쉽게 부식된다.
사전 차량 안전점검뿐 아니라 빗길에는 운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평소보다 속도를 줄여 차량간 안전거리를 넓게 유지해야 하며 웅덩이가 파여 물이 고인 도로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린 오토정비의 박빛나 대표는 “장마철 차량관리 소홀은 운전자의 안전은 물론 상대 운전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차량관리로 안전 운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호 기자>
남가주에 불어닥친 폭풍우의 영향으로 프리웨이 교통 혼잡이 극심해지고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하는 등 남가주 전역의 도로들이 겨울비에 따른 몸살을 앓고 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이번 비로 남가주 지역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평소보다 2배가량 많아졌다. 11일 오후 LA 한인타운 인근 10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면서 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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