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 in 2009 - 정주현 미주상공인총연 회장
지난 5월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22대 총회장으로 취임한 정주현 회장(사진)은 내부분열로 양분됐던 미주총연을 화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문기, 하기환 총회장을 중심으로 양분돼 논란을 빚어왔던 총연합회는 지난 4월 극적인 단일화에 합의했고 그 중심에 정주현 회장이 있었다. 정 회장은 만장일치로 총회 인준을 거쳐 22대 총회장에 취임하면서 화합과 단결을 통한 미주상공인총연의 새 출발을 다짐했다.
정주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인 상공인의 권익옹호 증진을 위해 화합과 단결된 모습, 성숙한 단체로 성장할 것을 약속한다”며 “상공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받았다.
이후 정 회장의 행보는 철저히 총연합회의 화합에 초점이 맞춰졌다.
출범 직후 뉴욕 임원회를 시작으로 필라델피아, 워싱턴 등 동부지역 한인상공회의소를 차례로 방문해 총연합회와 지역 상공회의소 간 거리를 줄였으며 지난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와 11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세계한상지도자 대회에 참석해 총연합회 회장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정 회장의 활발한 활동은 LA지역 행사에서도 두드러졌다. 총연합회는 지난 11월 LA지역 한인의류업계 주도하에 내년 초 열릴 예정인 LA 스타쇼의 주관사인 그린타이드와 업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 회장은 “총연의 네트웍을 이용해 스타쇼 알리기에 힘쓰겠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06-2007년 LA한인상공회의소의 제30대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유망한 1.5세와 2세 이사수를 늘렸으며 의류업계에서 성공한 기업가답게 각종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LA 한인상의에 10만달러의 수익금을 남기기도 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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