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LA 총영사가 28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을 방문해 한인 인사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김 총영사는 “올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한인 커뮤니티에서 각종 이웃돕기 캠페인이 열렸다”며 “OC 한인들의 참여도가 그 어느 곳보다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LA에서 운영되고 있는 무료 진료소도 OC 한인이 운영할 정도로 이곳의 이웃사랑은 남다르다”며 “내년에 오픈하는 OC 무료 진료소도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수 총영사는 또 “올해를 돌아보면 (일부 한인들이)본인을 비방하고 모함하는 투서를 본국 정부에 던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이것에 개의치 않고 내년에도 소신껏 일을 추진할 것”이라며 “임기가 마치는 날까지 한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총영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안영대 OC 평통회장은 “이 지역 출신 김 총영사는 마치 식구 같고 허물이 없을 정도로 이곳 한인사회와는 친분이 두텁다”며 “특히 지난 수년간 OC 평통 분리작업을 노력해 왔다. 이곳 인사들이 각양각색으로 노력하던 중 OC 출신 김 총영사가 적극적인 지지를 해주었다. 이 때문에 지난 7월 공식적으로 우리 단체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재준 OC 한인회 회장, 안영대 OC 평통회장, 김복원 OC 한인축제 회장,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박진방 OC 한인회 초대회장, 정호영 OC 한인회 전 회장 등 약 30여명의 한인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종휘 기자>
김재수 LA 총영사(오른쪽에서 2번째)와 OC 한인 인사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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